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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제주 서귀포 갈치 맛집, 춘심이네 본점

by 티벳맘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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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벳맘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제주도에서 갈치를 먹을 때 가는 곳, '춘심이네'를 소개해드립니다.

 

춘심이네 본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중앙로24번길 16
매일 11:00~20:30
주차 가능
1. 매장 사진

춘심이네 본점 건물입니다.

단독 건물로 되어있고 2층까지 좌석이 있는 것 같았어요.

깔끔한 건물 외관과 골드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크기의 건물인 만큼 주차장도 제3주차장까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주차걱정 없이 방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정말 많죠. 

평일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러 방문하였습니다.

대기 번호표를 위한 탭이 있는 걸로 보아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웨이팅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춘심이네 남자 직원분들은 깔끔한 정장 차림이고 여자 직원분들은 유니폼을 입고 계셨어요.

그냥 앞치마만 하고 서빙하는 것보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2. 메뉴

갈치 전문 식당인 것만큼 갈치구이, 갈치조림이 주 메뉴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성인 2인 + 돌아기 1명 방문하여 원조 통갈치 구이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집에서 갈치 사 먹을 때를 비교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비싼 금액이지만

제주도에서 먹는 제주 갈치라는 점, 갈치 뼈를 눈앞에서 분해해 주시는 진귀한 광경을 보고 있자면

이 가격도 아깝지 않은 듯합니다.

이 좋은 안주에 알코올이 빠질 수 없으니 한라산도 한병 시켰습니다. 물론 남편만 먹고 저는 운전을 위해 먹지 않았습니다.

 

3. 메뉴 및 밑반찬

춘심이네는 밑반찬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밥상을 받아본 게 얼마만인지.. 정갈하고 맛있어서 훌륭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밑반찬 종류도 여러 가지 재료를 전, 튀김, 샐러드, 볶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 특히 버섯 탕수육이 참 맛있더군요.

돼지고기가 아닌 버섯으로 만들어 더 담백하고 가벼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두근두근 오늘의 주인공 제주 은갈치입니다.

비교할 게 없어서 잘 감이 안 올 수 있지만 살짝 보이는 숟가락 크기를 보시면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갈치는 그물로 잡는 게 아닌 낚시로 잡기 때문에 낚싯바늘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먹을 때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시지만, 아래 사진처럼 갈치를 분해해 주실 때 나오지 않으면 대부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갈치가 잘 분해되었습니다.

숟가락과 젓가락만으로 갈치를 분해하는 모습은 정말 신기합니다.

얼마나 많은 갈치를 가지고 분해 연습을 해야 저런 기술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남편과 함께 밥 한 공기씩 뚝딱, 돌 지난 딸도 맨밥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딸이 갈치는 처음 먹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에 배가 통통해질 때까지 많이 먹었다죠.

세 가족 모두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4.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로 받기

춘심이네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사영수증을 지참 후 방문할 시 할인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초록창 네이ver에서 춘심이네 본점 알림 받기를 설정하면 무료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나중에 알아 받지 못했지만, 제 블로그를 읽고 가신 분들은 모두 무료 커피 한잔씩 받아 오시기 바랍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며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요.

내일은 마트에 가서 토막갈치를 좀 사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한번 꼭 다녀와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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