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 홍루이젠 샌드위치, 24시간 무인매장, 가격,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티벳맘 입니다.

 

오늘은 대만식 샌드위치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홍루이젠을 다녀왔어요.

여러 지점을 가봤지만 이번엔 홍루이젠 인천논현점을 다녀왔는데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무인 매장을 이용하는 방법과 샌드위치 소개 및 제가 구매한 샌드위치의 솔직 후기를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홍루이젠 인천논현점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 93 1층 101호
24시간 연중무휴 

 

1. 무인매장 이용, 메뉴 가격

 

홍루이젠 인천논현점은 24시간 무인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구매할 물품을 고른 후엔 셀프로 포스기에 상품의 바코드를 찍고 계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cctv가 곳곳에 있어 물품 도난이나 무전취식을 관리하고 있었어요.

요새 부쩍 늘어나고 있는 무인 편의점 거의 흡사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매대에는 여러 가지 샌드위치 종류가 있었는데, 인기가 많은 샌드위치는 이미 품절되어 비어있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음료도 있었고, 대만식 샌드위치 가게답게 대만의 유명한 디저트인 펑리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소프트 샌드위치는 2천 원대, 나머지 프리미엄 샌드위치 라인은 3천 원대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파리바게트 빵도 2,000원씩 하는 세상이라 이 정도 가격이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2. 솔직 후기

저는 소프트 샌드위치를 5개 구매하였습니다.

햄 샌드위치, 치즈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딸기 퐁당 샌드위치입니다.

유통기한은 만든 시간으로부터 55시간, 약 2.5일이었고 보관은 모두 상온 보관이 가능하였습니다.

제품의 칼로리는 210kcal부터 250kcal까지 있었습니다.

밥 한 공기의 열량이 215kcal인 것을 고려하면 그 대신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습니다.

 

저는 햄샌드위치, 옥수수크림 샌드위치, 딸기 퐁당 샌드위치를 먹어보았습니다.

(한 끼 식사 대신이니 3개는 먹어줘야죠?)

햄 샌드위치는 가운데 햄이 들어있고 양 빵을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치즈가 한 장씩 들어있었습니다.

나중에 다 뜯어보니 치즈 및 햄치즈 샌드위치는 햄 샌드위치처럼 양 옆에 치즈는 디폴트로 들어있고 가운데 토핑만 바뀐 형태였습니다.

아무튼 햄 샌드위치는 빵도 부드럽고 빵과 토핑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마요네즈와 딸기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달달하면서 폭신한 느낌을 주는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했던 샌드위치들 중 이 샌드위치가 가장 맛있었어요.

옥수수크림 샌드위치는 맛있긴 한데 햄 샌드위치처럼 하나를 와구와구 다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약간 군옥수수 아이스크림이 녹은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단맛이 조금 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딸기 퐁당 샌드위치는 샌드위치의 느낌이라기 보단 딸기요거트 케이크를 먹는 맛 같았습니다. 중간중간에 갈린 딸기가 보여서 샌드위치 이름처럼 진짜 딸기가 퐁당 빠져 있구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딸기 퐁당 샌드위치는 케이크 같아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시면 더 어울릴 듯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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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고 나갈 일이 많지 않다 보니 나간 김에 하고 싶은 것들 여러 가지를 해결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홍루이젠을 가서 그동안 먹지 못했던 만큼 한껏 샌드위치를 구매해 봤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외근 다니며 한 번씩 사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추억이 기억나기도 했어요.

 

어떤 날엔 간식으로, 식사가 귀찮은 날엔 한 끼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는 홍루이젠 샌드위치였습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한 번쯤 드셔보시기 괜찮으셔서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