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 카페 추천, 사계해안 앞 '뷰스트'

안녕하세요.

티벳맘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왔던 제주도에서 방문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 여행 스타일은 철저한 계획 없이 그날그날 마음 가는 대로 스케줄을 짜는 편이라,

이 카페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빙하던 중에 만나게 되어 방문하였습니다.

제주 서쪽 해안에 위치한 카페 '뷰스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뷰스트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30
매일 10:00~21:00
주차 가능

 

1. 매장 사진

매장은 지하 1층부터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은 주문을 할 수 있고 몇 가지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2층부터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었고, 3층은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일반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커피 메뉴와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메뉴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6,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시설을 보시면 이 가격을 낼 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다양한 빵, 케이크 종류도 팔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이 카페 2층 뷰입니다.

정말 예쁘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고, 일반 테이블석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카페 중간중간 큰 식물들을 배치해서 마치 바다와 나무가 함께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다음은 3층 좌석입니다. 마찬가지로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그 옆은 인조잔디를 깔아놓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야외에서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카페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인 3층 포토존입니다.

포토존 앞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고 있으면 커피 마시는 방문자들을 마주 보게 되는데

약간 민망함이 있지만 그래도 꼭 찍고 가야 할 만큼 예쁜 곳입니다.

 

이 카페의 장점은 이렇게 포토존을 만들어서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게 해 놓은 것이 좋았습니다.

어느 다른 카페들은 이런 오션뷰 창 앞에 자리를 만들어서 먹고 있는 사람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바다를 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렇게 포토존으로 만들어놓으니 기다리지 않고도 멋진 바다를 보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1층 포스기 앞에 이렇게 포토존에 대한 설명을 붙여놓아서 포토존 이용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 후기

사실 뷰를 먹는 건지 커피를 먹는건지 잘 모를 만큼 근사한 풍경이라 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원두는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했는데 둘이서 사이좋게 하나씩 맛보았습니다.

하나는 산미가 풍부한 가벼운 원두였고, 나머지 하나는 바디감 있는 묵직한 맛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산미 있는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었습니다.

같이 구매한 빵은 너트브레드인데 저희 딸도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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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다녀온 지 일주일도 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시작해서 언제 다 쓰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근차근 정리해서 예쁜 곳 좋은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