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벳맘 입니다.
요즘 포스팅은 얼마 전 갔던 제주도 이야기를 주제고 쓰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몇 번을 가도 새로운 곳이 또 보이고, 다시 방문한 곳도 추억에 잠기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남긴 포스팅들도 훗날 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그래서 잊기 전에 부지런히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저녁을 포장해서 숙소에서 해결하곤 했는데요.
회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그 맛집, 동문시장 내 '동문올레수산'을 소개해드립니다.
동문올레수산
제주 제주시 관덕로14길 10 동문올레수산, 동문올레식당
매일 9:00~21:50
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 가능
1. 매장 사진
역시 여러 티비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만큼 유명한 맛집이어서, 이미 구매하려는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만큼 앞에서 응대해 주시는 직원 분도 여럿 있어서 구매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올레수산의 장점은 1인분부터 내가 원하는 구성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즉시 회를 떠서 바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손님이 많아 회전율이 높아 싱싱한 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집을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회를 포장할 수도 있지만 매장 안쪽에 마련된 좌석에서 먹고 갈 수도 있었습니다.
시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올레수산 앞에만 사람이 많았고 매장 안에서 먹고 계신 손님들은 더 많아서 좌석이 꽉 차있었습니다.
유명한 맛집인 것은 분명했습니다.
2. 메뉴
메뉴는 회뿐만 아니라 생선구이, 탕, 조림, 덮밥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레수산 + 올레식당이라는 가게명을 가지고 있는 듯하네요.
바다에서 나는 것들은 전부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회 1인분 15,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딱새우는 반절 정도 까서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었고 작은 접시 10,000원 큰 접시 15,000원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회가 저렴한 만큼 묵은지나 쌈채소 등은 따로 판매하였습니다.
저희는 모둠회(참돔+광어+우럭) 2인분 + 딱새우 큰 접시(15마리)와 쌈채소를 구매하였습니다.
3. 후기
지금 다시 포스팅하며 생각하니 군침이 도네요.
회한 접시, 딱새우 한접시, 한라산과 테라만으로 정말 행복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술 한 모금에 회 한점, 또 술 한 모금에 새우 한 마리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회는 초장에 찍어먹으니 탱탱한 식감을 가지면서도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았습니다.
냉장고에 한참 넣어서 시원하게 먹으니 더 맛있는 듯했어요.
새우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비린내도 전혀 안 나고 참 신선한 새우였던 것 같아요.
딱새우 먹으러 제주도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마 올레수산이 딱새우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회는 한 번씩 꼭 먹게 되는데, 이번엔 아기와 함께해서 매장에서 먹기가 어려울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회를 포장에서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아기와 함께 여행을 간다면 올레수산에서 포장할 것 같아요.
매장 안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제주도를 방문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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