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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인천 계양구] 아라뱃길 전망좋은 카페 '수피아' , 메뉴 추천!

by 티벳맘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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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린이 티벳맘 입니다.
 
모두들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명절 마지막 날은 친정 부모님과 함께 카페에 다녀왔어요.
이번 연휴는 토요일이 연휴로 끼는 바람에 대체휴일을 하루밖에 못 받아 평소보다 연휴가 조금 짧은 느낌이 들었고, 
내일은 올해 최강 한파가 찾아온다고 해서 외출도 삼가야 할듯하여 체감상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늘 방문한 카페는 아라뱃길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전망도 좋아서 이 주변에 있는 카페들을 많이 가봤는데, 처음 보는 카페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수피아
인천 계양구 정서진로 1247 귤현플라자
매일 9:00~22:50
주차가능

 

1. 카페 시설 사진

수피아 카페는 아라뱃길 하천길에 위치해 있기에 경치가 참 좋습니다.

카페 수피아에는 경치를 즐기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카페 블로그에서 보니 카페 외창이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봄, 가을엔 아예 오픈하여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동절기에는 야외 좌석을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날씨가 맑지 않고 구름이 많아서 조금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 있는 정경입니다.
또한 높은 빌딩 없이 하천과 산책로가 형성되어 답답한 날엔 도심 속 자연을 느끼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카페 내부

오늘 연휴여서 그런지 저희가 자리를 잡은 후 카페가 만석이 되었고 손님이 너무 많이 계셔서 좌석을 자세히 사진 찍기가 힘들었어요.
좌석은 2인석, 4인석, 좌식 이렇게 세 가지 형태로 준비되어 있었고, 전체 좌석 수가 많진 않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지나긴 했는데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꾸며져 있더라고요.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기시지 못한 분들은 가볍게 사진 찍어가시기에도 손색없이 보였어요.
 

베이커리는 빵, 쿠키, 케이크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종류가 아주 많은 정도는 아니었지만 커피에 즐기기에는 충분한 정도였습니다.
베이커리존도 귀여운 눈사람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포인트를 주어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3. 메뉴 소개

가장 크게 보이는 유일한 브런치 메뉴인 수피아 브런치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크로와상과 신선한 야채로 만든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저는 오후 시간에 방문하여 맛보지 못하였습니다. 
브런치 드실 분은 오전에 방문해 주세요!
 
음료는 커피부터 에이드, 차, 요거트 등 여러 가지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가격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제품부터 6000원대 음료까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만 보면 저렴한 편은 아니었으나 카페 분위기와 아라뱃길 경치를 감상한다면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맨 아래쪽 메뉴판이 가려서 안 보이는 공간에는 시그니처 커피와 샌드위치, 크로플 메뉴가 있었습니다.
 

4. 메뉴 평가

좀 많이 시켰죠?
아메리카노 3잔, 카모마일티 1잔, 샌드위치 1개, 크로플 2개, 베이커리빵 3개 주문하였습니다.
총금액은 5만 원 대로 나왔어요.
 
이 메뉴들 중 가장 맛있었던 두 가지는 크로와상 샌드위치파슬리 갈릭 크로플이었습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빵과 신선한 채소도 맛있었지만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한 소스가 참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다시 먹어볼 것 같은 메뉴예요.
그리고 파슬리 갈릭 크로플은 처음 보는 메뉴라 한번 도전해 봤어요.
다른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크로플, 초코 크로플 등은 들어봤어도 파슬리 갈릭 크로플은 처음 봤거든요.
주문해서 받고 보니 플레인 크로플 위에 갈릭소스, 갈릭 후레이크, 파슬리를 뿌린 크로플이었습니다.
제가 갈릭 소스와 갈릭 후레이크를 참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맛있네요. 제일 맛있었어요.
한창 유행하고 있는 크로플에 새로운 도전 같은 메뉴였는데 카페가 더 유명해지만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맛있게 먹고 아라뱃길 산책을 하면 딱 좋았을 텐데, 내일부터 최강한파가 찾아온다고 해서 그런지
찬바람이 강하게 불더라고요.
다음을 기약하며 얼른 차에 타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폴딩도어를 활짝 오픈할 수 있는 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라뱃길에서 시간을 보내실 때 한번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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