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린이 티벳맘 입니다.
오늘 아침에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어요.
저희 집 난방비가 생전 보도 못한 숫자가 적혀 있어서 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열요금을 작년 대비 40%나 인상했더라고요.
열요금이 올라가게 되면 당연히 각 가정에서 부담하게 되는 난방비에 급탕비(온수비) 요금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아휴, 월급 빼고 다오르네요.
열요금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에 의해 정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작년에 비해 LNG의 수입 물량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수입액이 두 배로 증가하였는데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작년 6월보다 12월의 수입 가격이 160% 정도 인상되었기 때문에
12월 관리비에서 난방비, 급탕비가 급등하게 된 것이지요.
이런 급등의 배경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저희 집에 부과된 아파트 고지서입니다. (3인가족)
39만 원이란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관리비는 전월 대비 무려 11만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난방요금은 작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고, 온수요금은 16% 증가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 인상률에 비하면 저희 집 관리비 요금은 적게 상승했네요.
안타까운 사실은 앞으로도 추가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며 1분기 요금을 동결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다음 주부터 영하 15도의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 난방비로 인한 부담이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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