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티벳맘 입니다.
요즘 제 딸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기고,
집에 와서도 온 에너지를 다해 놀아줄 체력이 비축되더라고요.
지금은 집에 널려있는 장난감 아무거나 주워서 놀아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좀 공부를 해서 아이의 발달에 맞는 체계적인 놀이를 알아보고자 공부해 보았습니다.
성장에 따른 개월 수 및 발달에 알맞은 놀이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0~3개월
시각이 조금씩 발달하지만, 색상의 완벽한 구별은 아직 불완전한 시기입니다.
- 모빌을 사용한다면 색의 대비와 형태가 확실하고 소리가 나는 흑백 모빌이 알맞습니다. 이를 통해 눈의 초점을 맞추고 시각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는 멜로디 장난감이나 딸랑이를 사용하여 시각 및 청각을 자극시켜 줍니다.
2. 4~6개월
청각, 시각, 촉각 등 몸의 여러 감각이 발달하는 시기로 여러 자극을 줄 수 있는 장난감이 좋습니다.
- 천 블록, 유모차에 달린 장난감으로 시각 및 촉각을 자극하고 만지려고 손을 뻗으며 소근육을 기를 수 있습니다.
- 거울을 보며 시각을 자극하고 자기 모습 자각에 도움을 줍니다.
- 치발기를 만지며 촉각, 미각, 시각, 청각 등을 자극합니다.
- 북, 탬버린 등의 악기를 사용하여 시각 및 청각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3. 7~12개월
소근육 및 대근육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구강기도 활발한 시기이므로 물고 빨아도 안전한 장난감을 선택합니다.
- 다양한 주방용품 및 밀고 당기는 장난감으로 대근육 및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엄마의 목소리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각 발달과 언어 자극도 줄 수 있습니다.
- 퍼즐 및 모양 찾기 상자 등의 장난감으로 시각 및 촉각을 발달시키고 공간 및 형태에 대한 지각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4. 13~18개월
손과 발의 움직임이 원활해지고 걸어 다니면서 탐구를 시작할 수 있는 시기로 만지기, 놀기와 같은 사회적인 자극이 필요하며 조금씩 말을 따라 할 수 있게 됩니다.
- 원목 및 도형 장난감으로 도형을 끼우고 두드리는 과정, 공을 굴리고 쫓아가는 과정에서 소근육 및 대근육이 발달하고 협응력, 집중력,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되면서 예상치 않은 갑작스러운 결과가 나타나는 것에서 원인과 결과의 개념을 인지할 수 있고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 저절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5. 19~24개월
사회성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똑같은 장난감을 두 개를 마련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게 하면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블록을 사용하여 쌓기 놀이도 하고 개수를 세어보는 연습을 하며 집중력과 수학에 필요한 기술을 연습합니다.
- 모양이나 도형 분류상자와 같은 놀잇감으로 같은 모양 맞추기 등을 통해 모양과 색을 구분하며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러줍니다.
- 대소변을 가리는 연습을 시작하며 장난감 변기를 유용하게 사용하여 친숙해지도록 합니다.
- 음악 및 미술 놀이 장난감으로 창의력 및 집중력을 길러줍니다.
두 돌까지의 놀이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개월수 별로 정리하다 보니 옛날 우리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놀았던 모습들이 조금씩 떠오르곤 했습니다.
아이들 정말 금방 커버려서 커가는 모습이 아쉬울 뿐이지요.
더 늦기 전에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재미있게 놀아줘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잡다한 정보모음 > 이런저런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사무소에 폐건전지 주고 종량제 봉투 받기 (feat. 행정복지센터 폐건전지 교환, 폐건전지 버리는법) (13) | 2023.03.01 |
---|---|
난방비 줄였다! 이번달 관리비는 얼마? (6) | 2023.02.22 |
육아휴직 급여 신청, 제일 쉽게 알려드려요. (10) | 2023.02.14 |
유통기한이 없어진다고? 새로 도입되는 '소비기한' 알아보자 (4) | 2023.02.01 |
전기료까지 오른다고? 전기 사용 줄이기 팁 공개! (1) | 2023.01.31 |
댓글